서울과기대 음악회 '프롬나드: 가치있는 동행을 위한 가을날의 음악 산책'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 30일, 서울과기대 10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PROMENADE: 가치있는 동행을 위한 가을날의 음악 산책(이하 프롬나드)’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고, 구성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가을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장르를 담은 품격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음악회 시작에 앞서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기대의 품격을 높이고 대학 발전에 이바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학이 되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모두의 기억 속에 오늘 하루가 남겨지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사회를 맡은 최기환 아나운서는 “114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계속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연은 예술감독 아드리엘 김이 지휘를 맡고 있는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어서 클래식, 재즈, 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스펙트럼을 보여 주면서, 최근 유키 구라모토와 함께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 참가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등장하여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 무대를 꾸몄다. 뒤이어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이 단독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최근 미국 투어와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팬텀싱어 3의 우승팀 라포엠이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교내에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드는 장르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재학생 역시 “시원한 가을밤의 날씨와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서준오 시의원, 오금란 시의원, 제해종 삼육대학교 총장, 승현우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이진경 원자력의학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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