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축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매료

권기웅 2024. 11.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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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성을 자아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었으니,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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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청송사과축제가 열리고 있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31일 축제장 내 특설씨름장에서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성을 자아냈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교 씨름 선수들이 참여한 대회는 오전 일찍부터 씨름의 진수를 보여주는 멋진 한판 승부로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 청송골든벨 사과 올림픽 3종 경기,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만유인력-황금사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일 성황을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제3회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 고교 장사들이 승부를 가리고 있다. 청송군 제공

특히 이번 축제에는 청송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보안관 요원으로 활동하며, 음식점 위생 및 바가지 요금 등 각종 문제를 해결하며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축제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일에는 ‘시니어 한마당’, ‘어르신 가요제’, 청소년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오후부터는 손태진, 정서주, 우연이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2일에는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김희재, 김다현, 오유진, 이소나가 초대가수로 출연하는 청송군민 노래자랑이 열리며, 오후 6시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었으니, 가족과 함께 축제를 마음껏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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