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조세호에 사과?... "농담이지만, 결혼식에서 험담" (라디오쇼)[종합]

이유림 기자 2024. 11. 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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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조세호 결혼식과 관련한 비화를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한 주간의 검색 키워드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코너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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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명수가 조세호 결혼식과 관련한 비화를 털어놓았다.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한 주간의 검색 키워드를 알아보는 '검색N차트'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와 함께한 주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 베스트5'. 대망의 1위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살바토르 문디'가 차지했다. 그림을 보던 박명수는 "저 작품은 이태리인가, 스페인에서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샀다는 말에 박명수는 "나는 바다의 왕자이다"며 "예전에 '바다의 왕자가 누구냐'는 문제를 냈는데 박명수라고 쓴 사람이 많았다. 장보고인데. 그 얘기를 듣고 많이 웃었다"고 폭소케했다. 

이어 2부가 시작되고 '결혼식 민폐하객 베스트3'이라는 주제로 전민기는 "가을하면 결혼식 시즌이다. 얼마 전에 박명수 씨가 사랑하는 후배 조세호 씨가 결혼식을 올리며 큰 화제였다. 조세호 씨는 지금 신혼 여행지에서 뒷모습이 포착되며 큰 화제 되었다"고 하자 "그냥 조용히 다니지"며 일침했다.

후드티를 입고 참석했던 박명수의 하객룩이 화제가 됐다고 하자 박명수는 "양복을 입고 가려고 했다. 선배니까 당연히 양복을 입으려했다. 차가 너무 막히고, 매니저 없이 혼자 가는 바람에 바이크를 이용했다. 양복을 입고 바이크를 타기가 그래서 평범하게 입고갔다"고 해명했다. 

대망의 1위가 '신랑·신부 험담하는 사람'이라고 밝혀지자 박명수는 사과했다. 박명수는 "죄송하다. 제가 그랬다. 조세호 험담을 했다"며 "당연히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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