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험 인구 12억명…최빈국이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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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12억 명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최빈국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12억 명의 사람들이 폭염, 홍수, 허리케인, 가뭄과 같은 적어도 하나의 기후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는 최빈국이 가장 많이 직면해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무엇보다 경제성장을 촉진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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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1/01/akn/20241101144345304qiut.jpg)
전 세계에서 12억 명이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특히 최빈국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은행(WB)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서 "12억 명의 사람들이 폭염, 홍수, 허리케인, 가뭄과 같은 적어도 하나의 기후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이는 최빈국이 가장 많이 직면해 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무엇보다 경제성장을 촉진하면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생산량을 10% 올리면 기후변화 취약 인구를 1억 명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세계은행은 경제성장이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진단했다. 세계은행은 보고서에서 "국가는 국민들의 회복력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후 정보 정책을 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책은 각국의 제정 상황에 맞게 조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악셀 반 트로센버그 세계은행 전무이사는 "세계은행이 식량과 농업, 물, 생태계, 생물다양성, 사회안전망, 빈곤퇴치 등에 대한 노력을 배가해 기후 충격에 더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발생한 스페인 홍수를 통해 드러난 기후 변화의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스페인 남동부에서는 지난 29일 내린 기습 폭우로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는 1973년 10월 스페인 남동부에서 발생한 홍수로 300명이 사망한 이후 51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인명 피해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플로리카 핑크-후이저 환경담당 국장은 콜롬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OP16)에서 인간이 자연을 파괴한 결과를 직시해야 한다며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생물 다양성을 위해 행동한다면 적어도 기후 영향의 일부를 완충할 수 있다"며 "COP16에서 행동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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