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욱 기재부 전 대변인, IMF 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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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획재정부 전 대변인이 1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김 신임 이사는 올해 9월 세계은행그룹(WBG) 이사로 임명돼 지난달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했다.
김 신임 이사 임명으로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되면서 향후 이사회,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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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민정 기자]
김성욱 기획재정부 전 대변인이 1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로 임명됐다고 기재부가 밝혔다.
김 신임 이사는 올해 9월 세계은행그룹(WBG) 이사로 임명돼 지난달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했다.
이날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한국이 속한 이사실을 대표하게 된다.
IMF 한국 이사실에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와 뉴질랜드, 몽골, 태평양 도서국 등 15개국이 속해 있다.
김 신임 이사 임명으로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되면서 향후 이사회,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한국의 발언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대외·금융 이슈에 해박한 정통 국제경제 관료 출신인 김 신임 인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금융국장,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재경관 등을 역임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넓은 네트워크를 쌓았다.
기재부 측은 "우리나라가 이사국이 됨에 따라 향후 이사회와 25개 이사국으로 구성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서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강화되고 국제통화기금의 주요한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한국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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