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민생금융 지원방안 90% 달성…상생금융실천

권재희 2024. 11. 1. 14: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 3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약 90%가량을 달성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시중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 3분기까지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약 90%가량을 달성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방안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최대 규모인 3721억원의 민생금융지원방안을 3분기까지 총 3292억원을 집행했다고 1일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의 고통 분담과 이익 나눔을 위해 마련한 자율 프로그램이 연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총 3324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공통프로그램 1993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331억원을 합산한 수치로, 3분기 만에 총 93.4%의 이행성과를 거둔 것이다.

앞서 신한은행도 올해 추진하고 있는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중 84.8%에 해당하는 2600억원을 집행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행 완료된 금액은 공통프로그램 1904억원, 자율프로그램 696억원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 3월 발표한 2758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 중 9월 말까지 2644억원을 지원해 96%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민생금융지원을 연말까지 충실히 이행해 상생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