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도시공사 설립 꼭 필요하다”...시의회 협조 당부

김태영 2024. 11. 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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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31일 시장실에서 안정열 시의장과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자신의 대표 공약인 안성도시공사 설립을 놓고 "이제 가닥을 잡을 시기다. 도시개발 및 시설관리, 환경 미화 등 몰려있는 업무를 세분화하고 분리해야 원활한 안성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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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열 시의장과 간담회 통해 내년 예산안 등도 설명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시의장이 31일 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성시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31일 시장실에서 안정열 시의장과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본예산과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각 부서에서 최대한 예산을 조정했다”며 “각종 단체 예산은 기준에 맞춰 편성하고, 진행 중인 공사는 마무리해 재정 안정화를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주 2025년도 본예산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니 시의회에서도 면밀히 살펴봐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김 시장은 특히 자신의 대표 공약인 안성도시공사 설립을 놓고 “이제 가닥을 잡을 시기다. 도시개발 및 시설관리, 환경 미화 등 몰려있는 업무를 세분화하고 분리해야 원활한 안성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무분별한 지역 난개발을 방지하고 각종 개발 사업으로 고용활성화 및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도시공사 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취지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도시공사 설립은 의회에서도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있던 사안”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관련 내용을 자세히 점검하고 논의하겠다”고 화답했다.

시와 시의회는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 등 시민 편의시설 건립과 행사 참석 관련 일정 조율 등의 사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

앞서 안성시와 시의회는 지난 8월 상호 간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정례 간담회를 약속하고 세 차례 간담회를 열어 현안 사항을 공유한 바 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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