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라면 수출 '10억천만 달러' 돌파... 중국>미국>네덜란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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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일 우리나라 '라면' 수출액이 올해 10월 말 기준(잠정, 누계)으로 10억 2천만 달러를 달성한 것에 대해 "이제 케이(K)-라면은 잠깐의 유행이 아니라 세계인의 일상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다"고 강조헀다.
이어 송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라면이 문화와 함께 수출될 수 있도록 케이(K)-푸드 레시피 및 케이(K)-콘텐츠 연계 홍보를 비롯하여 제품 개발, 현지화, 통관 등을 밀착 지원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지 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 소비자 대상 홍보 등 총력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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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전 우리나라 라면 수출 10억불 돌파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라면 특화 편의점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홍대상상점)'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인 소비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 농림축산식품부 |
송 장관은 이날 오후 'K-라면 수출 10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라면 수출기업들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 있는 라면 특화 편의점인 '씨유(CU)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홍대상상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라면이 문화와 함께 수출될 수 있도록 케이(K)-푸드 레시피 및 케이(K)-콘텐츠 연계 홍보를 비롯하여 제품 개발, 현지화, 통관 등을 밀착 지원하고,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지 유통매장과 연계한 판촉, 소비자 대상 홍보 등 총력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전 우리나라 라면 수출 10억불 돌파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라면 특화 편의점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홍대상상점)'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인 소비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 농림축산식품부 |
라면 수출액-수출물량(증감률)은 2023월 10월 7억9천만 달러, 20만톤에서 2024년 10월 10억2천만 달러(30.0%↑), 25만톤(25.5%↑)으로 늘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라면 수출은 지난 2014년(2억1천만 달러) 이후 9년 연속 성장세(연도별 수출액 : 2014년 2억1천만 달러 → 2017년 3억8천만 달러 → 2020년 6억 달러 → 2023년 9억5천만 달러)를 보이고 있다. 또 수출 증가세 역시 올해도 계속되어 4월에 처음으로 월 수출액이 1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10월까지 매월 1억 달러 이상 수출됐다.
또한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중국에는 케이(K)-라면을 2억1천만 달러, 미국에는 1억8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수출시장별 수출액(2024년 10월 기준)은 중국 2억1천만 달러(전년대비 18.6↑%), 미국 1억8천만 달러(65%↑), 네덜란드 8천만 달러(57.7%↑)로 잠정 집계됐다.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전 우리나라 라면 수출 10억불 돌파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라면 특화 편의점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홍대상상점)'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인 소비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 농림축산식품부 |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오전 우리나라 라면 수출 10억불 돌파를 기념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라면 특화 편의점인 'CU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홍대상상점)'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지속적인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외국인 소비자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 농림축산식품부 |
이에 라면 수출기업들은 '라면 수출 10억 달러' 달성에 대해 "각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 및 홍보 등 기업들의 노력에 정부의 수입국 규제 해소, 바이어 발굴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어 케이(K)-라면이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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