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노조에 38% 임금 인상 제안…투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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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의 파업 노동자들이 4년간 38% 임금 인상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3만여 명의 파업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기계항공우주노동자연합(IAM) 노조는 이번 제안을 지지하며 월요일에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전에 40%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며, 노동자들은 35% 인상안 등 두 번의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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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oeing)의 파업 노동자들이 4년간 38% 임금 인상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3만여 명의 파업 노동자를 대표하는 국제기계항공우주노동자연합(IAM) 노조는 이번 제안을 지지하며 월요일에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업은 9월 13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생산 둔화와 회사의 위기를 가중시켰다.
노조는 이전에 40%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며, 노동자들은 35% 인상안 등 두 번의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이번 제안에는 기존 7,000달러에서 증가한 12,000달러의 보너스도 포함됐다.
노조는 “이제는 이 성과를 확정하고 승리를 선언할 때”라며 파업 연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보잉은 이번 제안을 통해 직원 평균 연봉이 향후 4년 동안 119,309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11월 4일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독려했다.
보잉 주가는 이번 소식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2.7% 상승했다.
전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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