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자원연구소, 서산·태안에 바지락 10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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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1일 서산·태안 연안에 자체 생산한 어린 바지락 10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바지락은 고수온 내성지수와 비만도가 높은 지역의 어미 바지락을 활용, 인공종자 생산 관리를 통해 0.5㎝ 안팎으로 성장시킨 개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자체적으로 바지락 자원 조성 사업을 하고 고수온에 내성을 갖춘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및 유휴갯벌 활용 생산성 회복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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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1일 서산·태안 연안에 자체 생산한 어린 바지락 10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바지락은 고수온 내성지수와 비만도가 높은 지역의 어미 바지락을 활용, 인공종자 생산 관리를 통해 0.5㎝ 안팎으로 성장시킨 개체다. 내년 하반기쯤 상품 가치 크기로 성장하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지락은 도 연안 어업인 대다수의 생업에 영향을 주는 대표 품종이다.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따라 고수온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자원 관리가 필요하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자체적으로 바지락 자원 조성 사업을 하고 고수온에 내성을 갖춘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센터와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한 협업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바지락 인공종자 초기 생존율 향상 및 유휴갯벌 활용 생산성 회복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임동규 도 수산자원연구소 연구개발과장은 “올해 대하와 꽃게, 주꾸미, 꼼치, 바지락 등을 방류했다”며 “지역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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