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도, 킹크랩도, 초밥도 “반값, 반값, 반값” 11월 쇼핑대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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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통업계의 쇼핑 대전이 시작됐다.
1등급 한우, 대게, 러시아산 킹크랩, 초반 등 인기 상품들을 반값에 내놓거나 피자 등 즉석조리 음식을 15년 전 가격으로 내놓는 등 각종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즉석조리 델리 코너에서는 피자 등 대표 상품을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한다.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 1포기를 약 4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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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유통업계의 쇼핑 대전이 시작됐다. 1등급 한우, 대게, 러시아산 킹크랩, 초반 등 인기 상품들을 반값에 내놓거나 피자 등 즉석조리 음식을 15년 전 가격으로 내놓는 등 각종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날부터 오는 10일 ‘2024 대한민국 쓱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2019년 계열사별로 진행하던 행사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통합행사인 쓱데이를 처음 선보여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2022년에는 행사가 취소됐다.
쓱데이 행사는 첫 주말인 이달 3일까지 이마트 중심으로 이뤄지고, 두 번째 주말이 있는 8~10일에는 백화점 중심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한우와 대게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에 판다. 즉석조리 델리 코너에서는 피자 등 대표 상품을 15년 전 가격으로 할인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을 1만원 할인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이밖에 스타벅스, 신세계까사, 조선호텔 등 계열사들이 혜택의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롯데쇼핑 45주년을 맞아 전날부터 이달 13일까지 롯데 그로서리(식료품·잡화) 쇼핑 대축제 ‘땡큐절’을 진행한다. 필수 먹거리부터 주류, 일상용품, 생활잡화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특히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 판매하고, 러시아산 활 킹크랩과 갱엿 닭강정, 반값 초밥 등도 반값이다. 일자별 초특가 행사 ‘땡큐!하루 특가’에서는 연중 최저가 수준의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전날부터 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연다.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최근 가격이 급등한 배추 1포기를 약 4000원에 선보인다.
온라인 쇼핑몰들도 대대적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11번가는 이날부터 11일간 ‘2024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한다. 그랜드 십일절의 최고 인기 코너인 ‘타임딜’에서는 로봇청소기와 LG전자 워시타워,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1800종 이상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은 이날부터 10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에서만 선보이는 ‘오늘의 특가’ 상품을 행사 기간 매일 새롭게 공개하고, 다양한 사은품 혜택이 담긴 라이브방송도 70편 이상 진행한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는 ‘초이스데이’(11월 1~7일), ‘11.11 광군제’(11월 1~18일), ‘블랙프라이데이’(11월 19일~12월 3일)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11월은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최대 쇼핑시즌에 직구(직접구매)하는 국내 소비자가 급등하자, 국내 유통업계도 맞불을 놓으며 연중 최대 쇼핑의 달로 자리잡았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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