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때문에 스타일을 바꿨다" 메시의 발전은 현재진행형

김희준 기자 2024. 11. 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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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메시의 인터뷰를 인용해 "메시는 인터마이애미 합류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재창조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가세해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인터마이애미를 MLS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메시는 MLS에서 활약하기 위해 자신의 스타일을 바꿨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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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여전히 발전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파브리치오 로마노와 메시의 인터뷰를 인용해 "메시는 인터마이애미 합류 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재창조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해 7월 인터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고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함께하기는 했지만 이적 당시 최하위권을 맴돌 정도로 팀 사정이 좋지 않았다.


메시는 마법 같은 실력으로 인터마이애미를 바꿔놨다. 2023 미국·멕시코 리그컵에서는 사실상 혼자 힘으로 인터마이애미를 이끌었고 결국 우승까지 차지하며 우승 청부사로서도 일가견이 있음을 증명했다. 리그에서도 인터마이애미는 나름 순위를 끌어올리며 마지막까지 MLS컵 플레이오프를 노릴 만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호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왼쪽부터). 인터마이애미 X 캡처

메시는 이번 시즌 루이스 수아레스까지 가세해 바르셀로나 선수들과 인터마이애미를 MLS 최강팀으로 만들었다. 부상이 있어 리그 34경기 중 19경기 출장에 그치긴 했으나 20골 10도움으로 걸출한 공격포인트 생산량을 발휘하며 인터마이애미를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를 통해 2025 클럽 월드컵 진출도 성공했다.


메시는 MLS에서 활약하기 위해 자신의 스타일을 바꿨다고 인정했다. "나이 때문에 플레이 스타일을 바꿨다. 모든 것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스스로를 재창조하고 리그에 적응하는 건 내게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인터마이애미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기세를 몰아 실질적인 우승팀을 가리는 MLS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야망도 보였다. "인터마이애미는 2023년 MLS에서 좋지 않은 한 해를 보내고 있었는데, 내가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리그스컵에서 우승했다. 우리에게는 특별한 일이었다"라며 "이제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를 거고, MLS컵에서 우승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마이애미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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