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수 "'대도시' 후 성소수자 응원 쏟아져…'작품 해줘서 고맙다'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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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한 배우 남윤수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답했다.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남윤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21일 공개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주인공 고영(남윤수 분)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퀴어 소재를 다룬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방영 일부 보수단체의 상영 금지 시위 등 난항을 겪기도 했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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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도시의 사랑법'에 출연한 배우 남윤수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답했다.
1일 오전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배우 남윤수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21일 공개된 티빙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주인공 고영(남윤수 분)이 다양한 만남을 통해 삶과 사랑을 배워가는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남윤수는 성소수자 작가인 고영의 사랑과 성장을 그려냈다.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은 손태겸, 허진호, 홍지영, 김세인 네 명의 감독이 각기 한 편의 에피소드를 맡아 각각의 연출 스타일이 돋보이는 총 8편의 시리즈를 완성해 기대를 모았던 바.
네 명의 감독과 함께했던 촬영 과정에 대해 남윤수는 "감독님들에 맞게 연기를 잘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감독님들이 '현장에서 하고 싶은 거 하라'면서 그냥 놔두시는 편이다. 감정 흐름의 설명만 해주신다"고 떠올렸다.
적응할 만하면 달라지는 현장에서 오는 혼란도 없지 않았다고. 그는 "(감독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다 바뀌니까 현장 분위기도 달라진다. 항상 비슷한 느낌의 화면 톤이나 구도를 몸으로 느껴오다가 (감독이 바뀌면) 그 다음날 바뀌니까. 거기서 중심을 지키고 연기를 보여드려야 하는 게 쉽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퀴어 소재를 다룬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방영 일부 보수단체의 상영 금지 시위 등 난항을 겪기도 했던 바. 출연했던 배우들 또한 일부 악의적인 메시지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남윤수는 "작가님이 저한테 괜찮냐고 물어보시기도 했는데, 오히려 좋은 응원의 말을 많이 받아서 뭐라 할 말이 없더라. 이런 응원이 연기하는 이유가 되는구나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남윤수는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이렇게 좋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본 적이 없다. 그간 딱히 많은 피드백을 많이 받지 않았는데, 의외로 이런 독특한 작품을 하면서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소수자 시청자들이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고. 그는 "이분들이 '이 작품을 해줘서 고맙다', '울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보내주셨다. '내 20대 연애를 다시 보는 것 같다', '우리 일상을 보여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쏟아지는 응원에 대해 남윤수는 "DM 오는 건 다 본다. 답장도 많이 해 드렸다. 답장을 안 하면 안 될 정도로 장문을 정성스럽게 보내주시더라"며 감사를 표했다.
사진=(주)메리크리스마스(주)빅스톤스튜디오, 티빙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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