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비보존제약, 연일 52주 신고가…국산 38호 신약 기대감에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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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제약이 연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보존제약은 지난달 25일 5000원선을 뚫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고점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흐름이다.
비보존제약이 6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3년 3월 이후 니달 31일이 처음이었다.
비보존제약의 '오피란제린'은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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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소요시간 고려하면 신약 후보로 가장 유력
오피란제린, 마약성 대체할 비마약성 진통제로 주목
비보존제약이 연일 52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오피란제린'이 국산 38호 신약의 유력 후보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비보존제약은 1일 오전 11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14%(630원) 오른 6840원에 거래 중이다. 비보존제약은 지난달 25일 5000원선을 뚫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고점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흐름이다. 비보존제약이 60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23년 3월 이후 니달 31일이 처음이었다.
비보존제약의 '오피란제린'은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근거로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국산 신약이 허가를 받으려면 전임상(비임상)시험과 임상 1·2·3상 시험을 모두 완료한 뒤 임상 결과 보고서를 제출한다. 통상적으로 허가까지 1년 정도 걸린다. 이를 고려하면 심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식약처의 승인이 떨어지면 국산 38호 신약이 탄생하게 된다.
오피란제린은 주사제 형태의 비마약성 진통제다. 수술 후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국내 임상 3상에서 복강경 대장절제 수술 후 통증 환자 28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평균 35%가량 높은 통증 감소 효과를 경험했다. 현재 중증도 이상의 통증에 쓸 수 있는 진통제는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뿐이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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