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 개최 외 [문경소식]

노재현 2024. 11. 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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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여 개 스포츠클럽에서 3천 여명 참가
문경시 제공.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에서 전국 생활체육인의 축제의 장인 ‘제2회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이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문경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클럽’은 지역 사회의 체육활동 진흥을 위해 운영되는 법인 또는 단체다.

이들 단체가‘스포츠클럽’에 가입하면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국 스포츠클럽 교류전’은 2022년 6월 스포츠클럽법 시행에 따라 지정 스포츠클럽 간의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와 경북체육회, 문경시체육회, 각 종목단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전은 전국 100여 개 전국 스포츠클럽 선수단 3000여 명이 참가해 농구, 댄스스포츠, 배구, 배드민턴, 수영, 야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대회는 1일 개회식 및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사흘간 문경실내체육관을 포함한 1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딱은 실력을 선보이며, 별도의 순위를 가리지 않는다.

문경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스포츠 선순환 시스템이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스포츠클럽 교류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문경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향교에서 유림·어른신 예우 잔치인 ‘기로연’을 열고 있다. 문경시 제공.

문경향교, 유림·어른신 예우 잔치‘기로연’ 성료

문경향교가 지역의 유림과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인 ‘기로연’을 지난 31일 성공리에 마쳤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푼 잔치다. 

문경향교 전통 의례 계승과 경로효친 정신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신현국 문경시장, 각 유림단체 대표 및 관내 빈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신현국 시장은주흘산 케이블카 및 하늘길 조성 등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한 후 “나라와 지역발전에 평생을 바친 어르신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 며 감사인사를 건냈다. 

이에 김기동 전교는 “기로연을 통해 어른들에 대한 경로 효친 사상을 되살리고 전통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문경시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찾아가는 상담 ‘미술치료’프로그램 운영했다. 문경시 제공.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찾아가는 상담‘미술치료’프로그램 운영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찾아가는 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인‘여기, 우리들의 비전 찾기(여우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여우비’는 청소년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강화하고 억압된 심리와 감정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미술치료 상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내면의 감정을 미술 작업으로 표출해 정화 경험과 자기수용을 증진시키며 표현력과 창의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경시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반별 2회기씩 4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여우비에 참여한 아카데미 윤 양은 “자유로운 미술 작업을 통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드러내지 못한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생활(차량, 급식, 면담),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이다. 

프로그램은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5,6학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문경시 송희영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학업, 진로 등 스트레스에 취약해지지 않도록 청소년의 정서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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