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둔기로 살해…긴급체포

김인희 2024. 11. 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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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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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살해 후 경찰에 직접 신고해 자수…신고 전 극단적 선택 시도했으나 실패
살해 동기로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 괴롭혀" 진술
서울 서부경찰서ⓒ연합뉴스

서울 은평구에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는다. 이 사건은 서울 서부경찰서가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며칠 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그는 신고 전 어머니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아버지가 가정 폭력으로 어머니를 괴롭혀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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