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기·전자제품 무상양여 MOU

연간 1800개 폐전자장비 재활용

한국환경공단과 E-순환거버넌스가 폐전기전자제품 무상양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10월 31일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탄소중립·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 기여를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무상양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생하는 불용 전기·전자제품을 무상으로 양여하고 E-순환거버넌스에서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안전하게 회수 및 자원화해 사회공헌활동 등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한국환경공단은 본사 및 지방조직(9개)에서 배출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폐전기전자 제품 자원순환 처리방법에 관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50개 권역별 회수체계로 인계받은 불용 컴퓨터, 실험장비 등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활용한다.

한편 공단이 불용·폐기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은 연평균 1800여 대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평균 9.2t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한다.

차광명 한국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되는 자원을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사회공헌활동까지 연계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선도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실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