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3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신사업 '숏드라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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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가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왓챠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와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의 운영사다.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왓챠피디아의 7억1000여개의 별점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AI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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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성 강화
마케팅 측면에서도 효율성 꾀해
왓챠가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왓챠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와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의 운영사다.
왓챠 측은 지난 6월 첫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 달성 후 수익성 개선과 경쟁력 강화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3분기 TVOD와 웹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2%, 1552% 급증했다. TVOD의 경우 최신 영화뿐만 아니라 구작과 시리즈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PPV로 감상할 수 있는 웹툰 수는 전년 대비 약 300% 늘었다.
마케팅, 운영 등에서도 비용 효율화를 꾀했다. 마케팅의 경우 한정된 예산으로 왓챠피디아와의 마케팅 연계로 왓챠의 콘텐츠를 감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는 등 이용자들과의 상호작용(인게이지먼트)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9월부터는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런칭해 신규 사업에 나섰다. 현재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2018년 국내 OTT 중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K-콘텐츠 풀을 확장하는 전략으로 현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경쟁 강도 심화 및 투자 시장 위축으로 자금을 제한적으로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왓챠는 영상 및 웹툰 콘텐츠 10만여 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다. 왓챠피디아의 7억1000여개의 별점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AI로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 엔진을 통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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