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3GO]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 아름다운 이상향
아산만, 산 능선, 들판 포인트, 암벽 절경
프리미엄급 리조트 운영 프라이빗 휴식
현충사, 온양온천, 신정호수 힐링 코스
국내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이번엔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다.
◆즐기GO=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는 2009년 10월 개장했다. 대중제 골프장이다. 56만평 부지에 27개 홀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장이다. 힐코스(3353m), 레이크코스(3358m), 락코스(3228m·2021년 4월 오픈)로 구성됐다. 힐코스는 멀리 보이는 아산만이 인상적이다. 레이크코스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 능선과 들판이 포인트다. 락코스는 암벽 절경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엣지 켄터키블루그라스, 페어웨이 중지, 그린은 벤트그라스다.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는 확실한 원칙을 갖고 설계했다. 라운드 중에 바다를 직접 볼 수 있다. 드라이버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도록 전장은 충분하다. 대신 벙커와 해저드를 통해 난이도를 조절했다. 초보자와 상급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코스다. 큰 나무 위주의 조경이 아름답다. 플레이 도중 과일을 나무에서 직접 따먹을 수 있는 것은 보너스다.
◆먹GO=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 클럽하우스에선 아름다운 코스 경관을 바라보며 최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늘집과 파티 및 사교,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4개의 연회장도 있다. 골프를 친 후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사우나 시설은 고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천장으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다. 스파와 사우나를 자연 속에서 하는 것과 같은 매력을 선사한다.
SG아름다운 골프&리조트는 고품격 프리미엄급 리조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곳이다. 라운드 후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아늑한 분위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다. 객실은 다양하다. 리조트 1~4층은 4인이 쓸 수 있는 일반 타입이다. 침실2, 욕실2, 거실, 주방, 테라스 구성이다. 전용면적은 138.60㎡(42평형)다. 골프장 코스뷰를 자랑한다. 프리미엄 침대와 거위털 침구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 커피머신, 캡슐커피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하게 쉴 수 있는 독채도 있다. 8인이 골프장을 내려다보면서 힐링을 하는 안식처다. 232.33㎡(70평형)에 침실4, 욕실5, 거실, 주방, 테라스를 배치했다. 영국왕실 히프노스 침대와 프리미엄 거위털 침구가 제공된다. 확실히 대접을 받는 느낌이다.
◆보GO= 아산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다. 현충사가 있다.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충무공이 성장하여 무과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이다. 1966년 현충사를 조성하고 1974년 종합적인 조경공사를 통해 현재 경관을 갖췄다. 이순신 기념관에는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돼 있다. 옛집, 활터, 정려 등도 있다.
온양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다. 지질이 쥐라기 및 백악기 화강암류다. 용출되는 온천수의 수온이 44~60도 내외의 고열이다. 온천수의 수질은 알칼리성이다. 실리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수질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다. 피부병, 부인병, 신경통, 위장병, 빈혈, 혈관경화증 등 각종 질병 치료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 온천관광호텔과 200개소에 달하는 여관 등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온천지역 최대의 명소다.
신정호수는 1926년에 조성된 인공호수다. 호수 외곽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태수상공원 등 친환경적인 테마별 공원이 조성돼 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의 공간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조각상이 배치된 조각공원은 문화예술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름에는 야외수영장도 운영한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신정호수 주변에는 예쁜 카페와 맛집이 즐비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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