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1일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윤 대통령·명태균' 이어 새로운 녹취 풀릴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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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비서실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면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통화 녹취'를 전격 공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 전 의원의 이름을 언급한 통화 내용을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명백한 물증'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곧바로 이어지는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는 두 사람의 통화 내용 규명, 추가 녹취록 공개 등을 놓고 극한의 대정부 공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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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윤 대통령·명태균' 이어 새로운 녹취 풀릴까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비서실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국면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통화 녹취'를 전격 공개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 전 의원의 이름을 언급한 통화 내용을 '공천 개입을 입증하는 명백한 물증'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곧바로 이어지는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는 두 사람의 통화 내용 규명, 추가 녹취록 공개 등을 놓고 극한의 대정부 공세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운영위는 1일 오전 10시부터 대통령 비서실 및 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 돌입한다. 통화 논란의 직접적인 당사자들은 출석하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실 핵심 참모진들은 녹취록을 둘러싼 야당의 맹폭을 피해가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오후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의 육성'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이 공천에 개입한 정도를 넘어 사실상 공천을 지휘·지시했다고 보인다"는 주장을 펼쳤다.
민주당은 추가 입수한 녹취가 상당량 있다며 후속 공세를 예고한 상황이다.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 또한 다르지 않을 것이란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민주당은 자체 제보센터를 통해 녹음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이번 운영위에서 새로운 녹취가 공개되고, 이에 따라 또 다른 논란이 부상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한수원, 한숨 돌렸다…체코 반독점 당국 "경쟁사 이의제기 기각"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에 대한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3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 전력공사(EDF)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이의제기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UOHS는 “두 회사가 제기한 이의 제기는 기각됐다”며 “다만 (두 회사는) 기각 결정에 항소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렇게 되면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종 계약은 체결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전날 UOHS는 두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인다며 체코전력공사(CEZ)와 한수원의 원전 계약 체결을 일시 보류했다. 그러면서 “계약을 보류하는 조치가 이 경우엔 표준적인 방법”이라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 장관은 이에 대해 “우리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언급할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이번 프로젝트가 크고 중요한 만큼 이런 우여곡절은 예상할 수 있던 일”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수능날 증시 개·폐장 1시간씩 늦춰
한국거래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증권 및 파생상품 시장 거래 시간을 1시간씩 늦춘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오는 14일 수능시험일을 맞아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등 증권시장과 일부 파생상품 시장의 개장 및 폐장 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던 정규장이 수능날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거래시간 역시 1시간씩 순연돼 오전 8시부터 9시에서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로 변경된다. 장 종료 후 시간 외 거래는 개시 시점이 오후 4시 40분으로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로 유지된다.
다만 일부 파생상품 및 일반상품시장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되거나 거래시간이 변경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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