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워제네거 “해리스에게 투표… 트럼프는 분노만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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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7·사진)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30일(현지시간) 엑스에 "나는 공화당원이기 전에 항상 미국인일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내가 해리스와 팀 월즈(민주당 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려는 이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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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7·사진)가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슈워제네거는 30일(현지시간) 엑스에 “나는 공화당원이기 전에 항상 미국인일 것”이라며 “그것이 바로 내가 해리스와 팀 월즈(민주당 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려는 이유”라고 적었다. 슈워제네거는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그(트럼프)는 지금보다 더 미국적이지 않은 방법을 찾을 것이고 국민은 분노만 더 얻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이 나라가 앞으로 나아가길 원한다”며 “그들(민주당)의 강령에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나라를 전진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해리스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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