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임신 ‘오둥이’ 가정…기아, 카니발 9인승 선물

정혜정 2024. 11. 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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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아 정원정 부사장(왼쪽)이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사공혜란·김준영 부부에게 카니발 9인승을 전달했다. [뉴스1]

기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 임신을 통해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김준영(31)·사공혜란(30)씨 부부에게 ‘더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선물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30일 경기 동두천시청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준영·사공혜란 부부가 자리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동두천시에 사는 이들 부부 사이에서는 자연 임신으로 잉태된 남자 아이 3명과 여자 아이 2명이 9월 20일 태어났다.

기아는 아울러 경기북부 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3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동두천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동두천시의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차량 관련 물품 및 육아용품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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