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 명품조연 이지강, 일본 단기 유학 떠난다...주니치 마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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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팀 내 주축 유망주들을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로 파견한다.
LG는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투수 이지강과 성동현, 허용주 등 투수 3명과 포수 이주현이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강은 소래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LG는 2025 시즌 이지강이 성장세를 보여줘야 한다는 계산 아래 팀 자체 마무리 캠프 대신 주니치 캠프 파견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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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팀 내 주축 유망주들을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로 파견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선진 야구 시스템을 경험시킨다는 계획이다.
LG는 3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투수 이지강과 성동현, 허용주 등 투수 3명과 포수 이주현이 일본 주니치 마무리 캠프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삼 투수코치와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도 선수들과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LG는 이번 주니치 마무리 캠프 파견을 통해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광삼 코치와 박종곤 코치도 일본야구의 선수 육성 및 관리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선수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1999년생 이지강이다. 이지강은 소래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전체 8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이지강은 하위 라운드 지명 선수임에도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은 끝에 1군 데뷔에 성공했다. 2022년 4경기 11이닝, 평균자책점 4.91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 90⅔이닝 8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38로 빼어난 피칭을 펼쳤다.
이지강은 지난해 LG가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22경기 68이닝 2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3.97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5선발, 롱릴리프로 LG 불펜의 과부하를 막는데 기여했다.
이지강은 다만 2024 시즌에는 46경기 53⅔이닝 2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53으로 성장통을 겪었다. 피안타율은 0.280으로 3할에 육박했고,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도 1.62에 달했다.
LG는 2025 시즌 이지강이 성장세를 보여줘야 한다는 계산 아래 팀 자체 마무리 캠프 대신 주니치 캠프 파견을 결정했다.
성동현도 LG가 공을 들이고 있는 유망주다. 이지강과 1999년생 동갑내기로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7순위에 지명됐을 정도로 고교 시절 뛰어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받았다.
성동현은 올해 1군 2경기, 2이닝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시간을 퓨처스리그에서 보낸 가운데 2군 성적은 31경기 89⅔이닝 9승 5패 2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82다.
2003년생인 허용주는 2023 신인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9경기 11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8.18로 좋지 못했다.
2003년생 포수 이주헌은 LG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자원이다. 2022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입단한 뒤 일찌감치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4월 팀에 복귀했다.
이주헌은 올해 1군에서 6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뛰어난 타격 자질을 보여줬다. 퓨처스리그에서도 39경기 타율 0.284(81타수 23안타) 6홈런 21타점 OPS 0.983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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