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연승 돌풍’ 김승기 소노 감독 “분위기, 말할 것도 없죠” [쿠키 현장]
김영건 2024. 10. 31.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양 소노의 사령탑, 김승기 감독이 팀 분위기에 만족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소노와 맞서는 송영진 KT 감독은 "이정현, 이재도를 막아야 할 앞선 수비가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농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고양 소노의 사령탑, 김승기 감독이 팀 분위기에 만족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31일 오후 7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 소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소노는 지난 2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긴 뒤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4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KT전까지 더해 창단 첫 정규리그 5연승을 기록한 소노는 내친김에 연승 행진을 늘린다는 각오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이기고 있다.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이 좋다”고 웃어 보였다.
시즌 목표로 라운드별 5~6승을 언급한 김 감독과 다르게 이정현과 이재도는 8~9승을 목표로 뒀다. 김 감독은 “선수들 말처럼 됐으면 좋겠지만, 욕심부린다고 되는 게 아니다. 감독 10년 차인데, 욕심을 부리면 탈난다. 목표한 대로 라운드마다 5~6승을 잡고 가겠다”고 했다.
김 감독은 구체적인 성공 요인으로 ‘디펜스’를 꼽았다. 그는 “지난해 수비에서 안 풀렸던 부분이 풀리고 있다. 용병도 괜찮다”면서 “수비를 잘해놔야 슛을 많이 던지는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지금 슛이 안 들어가는 경기에서도 한 번 몰아쳐서 이기고 있다. 1차전 빼놓고는 슛이 안 되는데도, 이재도가 있어서 게임이 된다. 최승욱과 정희재가 리바운드도 열심히 잡아준다”고 팀 상승세 이유를 설명했다.
소노와 맞서는 송영진 KT 감독은 “이정현, 이재도를 막아야 할 앞선 수비가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노는 분위기를 타면 무서운 팀이다. 이정현이 용병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외국인 선수들도 안정적이고 좋더라”며 “KT가 그 상승세를 꺾겠다”고 다짐했다.
손목 부상을 안고 뛰는 허훈에 대해 송 감독은 “수비에서 이재도를 맡는다. 체력적으로 힘들면 교체로 체력을 아끼겠다”며 “(허훈이) 수비를 못하는 선수가 아니다. 허훈이 부담스럽더라도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활용 계획을 밝혔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여야 ‘677조’ 예산 전쟁 돌입…與 “건전 재정” 野 “긴축 부작용 커”
- [단독] 막혔던 ‘서울시 중기 워라밸 포인트제’ 숨통…연내 정부조율 안간힘
- 민주, ‘尹 공천 개입 정황’ 명태균 통화 녹취 공개 “탄핵 국민 판단 맡겨”
-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우리은행 전직 임원 구속
- 소노, 안방서 KT에 61-69 패…연승 행진 중단 [쿠키 현장]
- 3Q 반도체 반성문 썼던 삼성전자…“고객사 HBM3E 품질테스트 중요단계 완료”
- 0-5 뒤집고 대역전승…다저스, 양키스 꺾고 월드시리즈 우승 [WS]
- 검찰, ‘재벌 3세 사칭’ 전청조 2심서 징역 20년 구형
- ‘SM 시세조종’ 카카오 김범수, 구속 100일 만에 보석 허가
- 홍준표, 노태우 일가 비판…“이완용 후손 환수 소송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