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조작해 직원 징계…경찰, 컬리 사문서 위조 의혹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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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내부 제보를 조작해 직원을 징계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슬아 컬리 대표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 A씨는 컬리의 품질관리(QC) 부서 소속으로, 징계 과정에서 내부 고충상담 창구(VOE) 제보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컬리는 근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며 A씨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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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가 내부 제보를 조작해 직원을 징계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6월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 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김슬아 컬리 대표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인 A씨는 컬리의 품질관리(QC) 부서 소속으로, 징계 과정에서 내부 고충상담 창구(VOE) 제보를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월 익명으로 '타 부서 사원과 폭력적인 일이 있었는데, 면담을 하려고 해도 팀장(A씨)을 회사 내부에서 찾을 수가 없다' 등 내용의 민원이 접수됐다.
컬리는 근태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며 A씨에게 정직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지난 4월에는 A씨를 팀장에서 스태프로 전보 조치했다. 이에 반발해 A씨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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