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소녀들’ 김도연 “첫 영화 개봉, 10대처럼 안 보일까 걱정했지만…”
이주인 2024. 10. 31. 17:06
위키미키 출신 배우 김도연이 새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도연, 손주연, 정하담, 강신희와 김민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도연은 “영화 촬영은 두 번째지만 개봉은 처음이다. 스크린에 담긴다는 게 기대가 많이 됐다”라며 “지연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순수함을 제가 연기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감독님께 제 연기가 십대 아이처럼 보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우리 어른들 시선으로 바라보기보단 있는 그대로를 가볍게 생각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 제 부담과 고민이 확 풀렸다”라며 “그 다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장을 가게 됐다. 의도하지 않아도 제 안에 있던 순수함과 유쾌함, 발랄함이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 같다. 비우는 연습을 하며 캐릭터에 접근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 남아야만 하는 공포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재현 SSG 단장 "오원석 보내는 거 쉽지 않았다, 김민은 선발 잠재력 봤다" [IS 인터뷰] - 일간스포
- 에이스 없이, 오타니 활약 없이...0-5 뒤집고 드라마 쓴 다저스, 4년 만에 WS 정상 섰다 - 일간스포
- [단독] ‘필리핀 첫 한인 앵커’ 그레이스 리, 7살 연상 재벌 2세와 결혼..”오랜 기다림 끝 복으
- 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근황 “딸과 둘만의 생활 처음…적응 필요했다” - 일간스포츠
- [IS 시선] “가자 중국인” 이강인 인종차별, 무책임한 ‘빅클럽’ PSG - 일간스포츠
- ‘나는 솔로’ 23기 정숙, 성매매·절도범 의혹…제작진 “확인 중” - 일간스포츠
- 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서 완승…정우성 사내이사 선임 - 일간스포츠
- ‘다시갈지도’ 이상엽, 9개월 초고속 결혼 비법 “정신 놓으면 돼” - 일간스포츠
- 변호사 “최민환, 유흥문화에 익숙한 사람... 벌금형 이상 받을 듯” - 일간스포츠
- [TVis] ‘나는 솔로’ 막차특집, S대 출신→변호사까지 ‘초호화 고스펙’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