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이기대 예술공원, 세계적 명소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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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계획을 발표했다.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의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발표와 유진상 교수의 '글로벌 허브도시 연계 예술문화 활성화 방안' 발표,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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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1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제20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고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계획을 발표했다.
회의는 박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의 ‘이기대 예술공원 명소화’ 발표와 유진상 교수의 ‘글로벌 허브도시 연계 예술문화 활성화 방안’ 발표,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기대공원을 해운대~광안리 해양여가관광벨트와 북항 해양컨벤션문화벨트를 잇는 거점으로 개발해 자연·생태·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예술공원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유지 보상과 수변공원 변경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예술공원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예술공원은 ‘오륙도 아트센터’, ‘바닷가 숲속 갤러리’, ‘국제 아트센터’ 등 3대 거점으로 구성된다. 오륙도 아트센터에는 탐방센터와 아트센터, 옛돌 아트 스트리트, 목조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바닷가 숲속 갤러리에는 국내외 유명 작가의 미술관을 유치하여 국제적 문화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국제 아트센터에는 2025년 착공 예정인 아트 파빌리온과 세계적 미술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와 관광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미술관과 예술공원이 조성되면 도시의 문화 자산이 확장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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