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온누리상품권 유통 과정 문제점 적극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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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3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 이후에 형성된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다 보면 시장에서 창업하는 2~3세 청년상인이 많이 늘어난 것을 접하게 된다"며, "육거리종합시장도 그중 한 곳으로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현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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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청취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31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 이후에 형성된 청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꼽힌다. 육거리종합시장 유현모 상인회장은 “시장에서 창업하는 2~3세 청년상인 비중이 높은 편이고 유명 점포들도 많아, 그런 점포들이 시장 전체에 활기를 돌게 해 주는 거 같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다 보면 시장에서 창업하는 2~3세 청년상인이 많이 늘어난 것을 접하게 된다”며, “육거리종합시장도 그중 한 곳으로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들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현장”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세대교체와 고객층 전환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 유입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디지털 전환에 여러 가지 노력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같이 찾은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은 “온누리상품권 인지도가 확실히 높아진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며,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지류 온누리상품권 사용과 관련한 여러 고질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상인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오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대한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만큼, 취지를 최대한 살려 소비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상품권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유통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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