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예산 14조9396억원 편성…“시민체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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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민생과 시민행복을 더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예산안을 14조939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유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15조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준비하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복 체감도를 높이며 민생경제 지원과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면서 "예산안에는 인천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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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민생과 시민행복을 더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예산안을 14조939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15조368억원 대비 972억원(0.6%) 감소한 규모다.
세입예산 중 시세는 올해 대비 1074억원이 증가 4조8947억원으로 추계됐다. 또 세외수입 2조3340억원, 지방교부세 9324억원, 국고보조금 4조8649억원, 지방채 4221억원,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1조4915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출예산과 관련해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낭비적 지출 요인을 조정해 절감된 재원은 시민체감 사업에 우선 반영했다”며 “핵심 공약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아이(i) 패스’,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인 ‘1억 플러스 i드림’, 인천 보물섬 프로젝트 제1호인 ‘인천 i 바다패스’ 등 시민불편 최소화 및 시민행복 체감을 더하는 정책사업에 3조6474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금 지원, 소상공인 물류비용을 줄이는 ‘반값택배’, 인천사랑상품권인 인천e음 캐시백 등 민생경제 회복과 약자복지 실현을 통한 시민친화도시 조성에는 5조3080억원을 반영했다.
미래산업 투자활성화, 바이오기업 해외진출, 2025∼2026년 재외동포 인천 교류·방문의 해 운영,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원도심 부흥을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등 인천을 글로벌 톱(Top)10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에는 1조7811억원이 투입된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사전 준비, 인천시청 신청사 등 공공청사 건립 및 시설 확충,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RISE),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 건설 등 미래사회 준비 투자로는 4조2031억원이 편성됐다.
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은 앞으로 인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중순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15조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준비하면서 시민 불편을 줄이고 행복 체감도를 높이며 민생경제 지원과 미래준비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면서 “예산안에는 인천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는 만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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