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정부 정책 실패로 쌀값 하락” 천막농성 돌입
박용주 2024. 10. 31.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 쌀값 정상화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나섰다.
국회에서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민주당 의원들과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 쌀값 폭락에 책임이 큰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쌀값 정상화’ 촉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 쌀값 정상화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나섰다.
국회에서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민주당 의원들과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 쌀값 폭락에 책임이 큰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 당 18만 29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은 11월, 12월을 포함한 수확기 평균 쌀값이 20만원도 안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막농성에 나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쌀값 하락에 대해 늑장·찔끔·꼼수 대책으로 일관했다”며 “정부를 믿고 쌀을 수매해왔던 농협 RPC의 적자가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천억원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에 농협조차 신곡 매입을 꺼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쌀값 폭락에 대해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일관 농식품부 장관의 책임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에 대한 정부여당의 협조 ▲2024년산 쌀값 최소 20만원 이상 연중 유지 ▲정부 정책 이행과정에서 발생한 농협의 손실 책임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택 의원은 “흉년에 수확기 벼멸구까지 덮친 상황에서 수확기 쌀값마저 20만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농업소득이 사상초유로 주저앉게 될 것”이라며 “쌀값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 더 큰 농심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정부에 쌀값 정상화를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나섰다.
국회에서 민주당 농해수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민주당 의원들과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 쌀값 폭락에 책임이 큰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쌀값 및 농산물 가격 정상화’를 요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2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 당 18만 29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남은 11월, 12월을 포함한 수확기 평균 쌀값이 20만원도 안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천막농성에 나선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쌀값 하락에 대해 늑장·찔끔·꼼수 대책으로 일관했다”며 “정부를 믿고 쌀을 수매해왔던 농협 RPC의 적자가 올해까지 최근 3년간 2천억원에 이를 전망이기 때문에 농협조차 신곡 매입을 꺼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쌀값 폭락에 대해 실효성 없는 대책으로 일관 농식품부 장관의 책임 ▲양곡관리법,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에 대한 정부여당의 협조 ▲2024년산 쌀값 최소 20만원 이상 연중 유지 ▲정부 정책 이행과정에서 발생한 농협의 손실 책임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택 의원은 “흉년에 수확기 벼멸구까지 덮친 상황에서 수확기 쌀값마저 20만원 이하로 떨어진다면 농업소득이 사상초유로 주저앉게 될 것”이라며 “쌀값이 정상화 되지 않으면 더 큰 농심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귓속말 작전 vs 발언 기회 보장” 운영위 국감, 변호인 조력 범위 두고 고성 [2024 국감]
- 시민단체, ‘노태우 비자금’ 관련 헌법소원…“범죄수익 재산 인정 안 돼”
-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에 동행명령장 발부
- 최선희 북 외무상 “핵 무기 강화 필요…러북 긴밀 관계”
- 국민연금 가입자 올 들어 40만명 급감…‘저출생·고령화’ 원인
- 민주, ‘이재명 전 특보’ 통해 尹·명태균 녹취록 입수 “나머지 검토 중”
- 잇따르는 사망사고…인권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방문조사
- 내일 전국 흐리고 비…제주도 ‘강풍‧폭우’ 유의 [날씨]
- 추경호, 尹·명태균 통화 내용에 “법률적 문제 없다”
- “다른 이들 통해 살아 숨쉬어”…6명 살리고 떠난 두 아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