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사진공모전 대상… ‘조랑말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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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정희준 씨의 '조랑말의 겨울'이 대상을 차지했다.
눈 내리는 교래리 삼다수 숲길 목장의 말들을 포착한 작품으로, 제주 겨울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평화로움을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2025년에는 공모 분야를 확대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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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정희준 씨의 ‘조랑말의 겨울’이 대상을 차지했다.
눈 내리는 교래리 삼다수 숲길 목장의 말들을 포착한 작품으로, 제주 겨울의 고요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평화로움을 탁월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790명이 총 2395점을 출품한 가운데 22점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금상에는 최하영 씨의 ‘성산일출봉을 품은 돛단배’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도경민 씨의 ‘이호테우 해수욕장 금빛해변’과 이일석 씨의 ‘라인(Line)’이, 동상에는 이진서 씨의 ‘나와 흰사슴과 은하수’, 이진 씨의 ‘제주의 겨울’, 조환진 씨의 ‘제주 돌챙이’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내년 3월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강석찬 세계유산본부장은 “2025년에는 공모 분야를 확대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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