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기술특례 ‘기술성 예비평가’ 준비 막바지…"올해 매출 더블링 자신"

유현석 2024. 10. 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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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내년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성 예비평가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AI 고객센터(AICC) 모델 '쌤(SSAM)' △기업은행·큐캐피탈·BNW·지비벤처스 등 기관투자를 바탕으로 준비해온 클라우드 기반 보급형 SaaS 모델 '에이유(AiU)' △올해 5월 론칭 후 약 80곳가량의 치과 등에 도입돼 운영을 시작하며 하반기 매출 상승을 견인 중인 '덴트온(DentOn)'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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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내년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술성 예비평가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르면 11월 중 예비평가를 신청해 평가가 완료되는 대로 빠르게 본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는 AICP(AI Communication Platform)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체 인력의 약 60%를 기술개발 인력으로 구성해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CP는 모듈화된 아키텍처 구조로 설계돼 높은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게 큰 특징이다. 또 시스템 운영 효율성과 독립적인 기능 관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AI 고객센터(AICC) 모델 ‘쌤(SSAM)’ △기업은행·큐캐피탈·BNW·지비벤처스 등 기관투자를 바탕으로 준비해온 클라우드 기반 보급형 SaaS 모델 ‘에이유(AiU)’ △올해 5월 론칭 후 약 80곳가량의 치과 등에 도입돼 운영을 시작하며 하반기 매출 상승을 견인 중인 ‘덴트온(DentOn)’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대형 의료기관과 병·의원, 건강검진센터 등이 있으며, 최근 ‘커피에반하다’와의 계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진출했다.

특히 올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덴트온의 경우,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치과보철학회, 대한치과교정학회 등 치과계 주요 학회와 서울·인천시한의사회,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다양한 분야 학회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 영업 및 강연, 학회 부스 참가 등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덴트온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형외과, 피부과, 검진센터 등을 타깃으로 한 에이유의 신규 버전을 오는 11월 5일 오픈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해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취득도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공략도 추진 중이다. 실제 이번 달 정책과제로 영국에 AI 콜센터 PoC를 론칭해 영어로 고객을 응대하는 AI 학습데이터가 쌓이기 시작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자문을 받으며 기술성 예비평가 신청작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며 “회계적인 부분도 기술특례상장의 필수요건인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한 지정감사보고서 준비를 위해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삼정 두 회계법인과 계약 후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계기준이 변경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체결했던 계약 중 일부 미반영 매출이 올해 매출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하반기 연이은 신규 계약으로 발생한 매출과 합산할 경우 올해 연간 실적은 지난해에 이어 무난하게 ‘더블업’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햔편, 와이즈에이아이는 궁극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전화 돌봄 서비스와 AI 복지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 등 난치 질환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신약’ 개발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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