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기 11월 SBHI ‘78’…전월비 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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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은 11월 업황 전망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가 31일 발표한 2024년 11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SBHI) 결과, 업황 전망 SBHI는 '78'로 나타났다.
10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 애로' 조사에서는 내수 부진(47.8%)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5.4%)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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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지역본부, 경기전망조사 결과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은 11월 업황 전망에 대해 다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회장 임경준)가 31일 발표한 2024년 11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SBHI) 결과, 업황 전망 SBHI는 ‘78’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보다 1.8P,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5.0P 하락한 수치다.
지역별로 광주는 전월(77.6) 대비 5.6P 하락한 ‘72’, 전남은 전월(81.8) 대비 1.8P 상승한 ‘83.6’으로 상반된 전망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9.7로 전월(80.0) 대비 0.3P 하락했고, 비제조업 역시 75.8로 전월(79.4) 대비 3.6P 떨어졌다.
항목별 전망은 내수판매(78.4→75.1), 수출 전망(95.5→83.3), 경상이익(74.4→73.4), 자금 사정(70.9→70) 등 대부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90.0→91.3) 역시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0월 광주·전남 중소기업의 주된 ‘경영 애로’ 조사에서는 내수 부진(47.8%)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5.4%)이 뒤를 이었다. 올해 9월 광주·전남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69.9%로 전월(70.8%) 대비 0.9% 하락했다. 광주는 69.4%로 전월(70.5%) 대비 1.1%P 하락, 전남은 전월(71.2%) 대비 0.8%P 하락한 70.4%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18일 5일간 광주·전남 중소기업 207개(제조업 116개, 비제조업 91개) 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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