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공모방식으로 전환

김태영 2024. 10. 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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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내년부터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지원 형태로 변경해 편성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에 따른 보조사업 지출 구조조정 방침으로 안성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이미 27개 시군에서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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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문화예술단체에 진입 장벽 허물어
예산절감 효과 높을 것으로 기대
안성시청

경기 안성시는 내년부터 문화예술 보조금 지원 방식을 공모지원 형태로 변경해 편성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8월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전문가 심사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경쟁을 통해 선정된 사업은 시민들 눈높이에 맞춰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다.

시는 또한 연례적으로 신청해 지원 받는 예산보다 적정 규모의 예산만 신청하게 돼 예산 절감 효과도 생기고, 이에 더해 그간 좋은 기획을 갖고도 진입 장벽이 높아 민원이 많았던 신규 문화예술단체들에게도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문화예술사업소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전환에 따른 보조사업 지출 구조조정 방침으로 안성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이미 27개 시군에서 공모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관내 17개 문화예술단체에 8억7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6억200만원을 지원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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