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에 입맞춤’ 美유튜버 참교육한 20대…경찰 체포

권남영 2024. 10.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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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입국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인 미국인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송파구 방이동의 한 거리에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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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소말리 유튜브 영상의 일부 장면. 그의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 캡처


국내에 입국해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인 미국인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유튜버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송파구 방이동의 한 거리에서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소말리는 타박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폭행 장면을 목격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소말리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을 샀다.

이에 일부 유튜버와 네티즌들이 그를 응징하겠다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실제로 소말리는 지난 24일과 27일에도 서울에서 폭행당한 바 있다.

소말리는 폭행과 마약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상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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