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대파' 대행 임무 성공적으로 수행한 판니, 아모림 코치도 OK "어떻게든 맨유 돕고 싶다"

윤효용 기자 2024. 10. 3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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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트 판니스텔루이 감독대행이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남을 수 있다며 충성심을 보였다.

 이날 맨유는 판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로 레스터를 상대했다.

곧바로 아모림 감독 선임을 확정했지만 이번 경기는 판니스텔루이 감독이 지휘하게 됐다.

 아모림 선임 시간이 지체될 경우 판니스텔루이가 이어지는 첼시전도 지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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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트 판니스텔로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뤼트 판니스텔루이 감독대행이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남을 수 있다며 충성심을 보였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2024-2025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른 맨유가 레스터시티를 5-2로 대파했다. 맨유의 8강 상대는 맨체스터시티를 2-1로 꺾고 올라온 토트넘홋스퍼다. 


이날 맨유는 판니스텔루이 감독 대행 체제로 레스터를 상대했다. 맨유는 지난 주말 치른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에서 1-2로 패하자 에릭 텐하흐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곧바로 아모림 감독 선임을 확정했지만 이번 경기는 판니스텔루이 감독이 지휘하게 됐다. 


맨유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모처럼 대승을 신고했다. 전반 15분 카세미루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28분에는 디오고 달로트의 도움에 이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33분 빌랄 엘 카누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6분과 전반 39분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의 추가골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코너 코디, 페르난데스가 한 골씩 주고 받았다. 


후벵 아모림. 게티이미지코리아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판니스텔루이 대행은 경기 후 "저는 클럽을 돕기 위해 어시스턴트로 이곳에 왔다"라며 "이 역할을 맡게 되어 필요한 만큼 돕고 있다"라며 계속 팀을 돕겠다고 말했다. 


지휘봉을 잡은 아모림 감독의 코치로도 남을 수 있다고 했다. 판니스텔루이 대행은 "저는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어하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떤 자격으로든 클럽을 위해 돕고 봉사하며 모든 걸 바치고 싶다"라고 충성심을 보였다. 


맨유는 현재 스포르팅리스본과 아모림 감독 이적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9억 원) 가량이다. 아모림 감독과 더불어 다니엘 페르난데스, 아델리오 칸디도 코치를 데려올 계획이다. 또한 이적이 성사되더라도 최대 30일은 스포르팅에 잔류해야 한다는 옵션이 포함돼 있어 판니스텔루이 대행 체제는 더 길어질 수 있다. 아모림 선임 시간이 지체될 경우 판니스텔루이가 이어지는 첼시전도 지휘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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