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예금·대출 금리 모두 4개월 만에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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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0%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0.14%p 상승해 4.62%를 기록했다.
기업대출은 대기업(0.03%p)과 중소기업(0.15%p) 모두 지표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일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0.10%p 상승해 4.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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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금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0%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상승했고, 대출금리는 0.14%p 상승해 4.62%를 기록했다. 이는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이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정기예금(0.05%p)를 중심으로 0.05%p 올라 3.41%를 기록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3.36%로금융채(0.01%p)와 CD(0.07%p)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04%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오르면서 0.14%p 상승한 4.62%를 보였다. 기업대출은 대기업(0.03%p)과 중소기업(0.15%p) 모두 지표금리가 소폭 상승하고 일부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0.10%p 상승해 4.77%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4.23%로 지난 달보다 0.1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이 3.74%로 0.23%p 상승했고, 전세자금대출도 0.23%p 오르면서 4.05%를 보였다. 일반신용대출 역시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가산금리 인상 등으로 0.22%p올라 5.87%를 기록했다.
고정금리 가계대출 비중은 65.4%로 전월 대비 2.6%p 하락했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1.7%p 줄어들면서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신규취급액 기준 수신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상호금융을 제외하고 하락했다. 수신금리는 저축은행이 0.09%p 상승한 반면, 새마을금고(-0.07%p), 상호금융(-0.06%p), 신협(-0.05%p)은 내렸다.
대출금리는 상호금융이 0.01%p 오른 반면, 저축은행(-0.65%p), 새마을금고(-0.20%p), 신협(-0.03%p)는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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