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가상자산 시총 55조 돌파…작년 말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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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로 인한 공급감소 기대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시장의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시장 가상자산 시총은 55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43조6000억원) 대비 약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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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로 인한 공급감소 기대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시장의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 시장 가상자산 시총은 55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43조6000억원) 대비 약 27% 증가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금융정보분석원이 국내 가상자산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21개 신고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사업자가 작성·제출한 값을 기초로 집계됐고 대상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기준시점은 6월30일이다.
실태조사 결과는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를 집계·작성한 수량 정보로 국가승인통계가 아니며 개별 사업자의 회신값은 영업비밀에 해당될 수 있어 공개되지 않았다.
상반기 국내 시장의 가상자산 거래규모는 1087조원으로 직전반기(649조원) 대비 약67% 늘었다. 일평균 거래대금은 6조원에 달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의 총 매출액은 1조518억원으로 직전반기(5800억원) 대비 81% 늘었고 같은 기간 총 영업이익은 2870억원에서 5900억원으로 약 106% 증가했다.
거래 수수료 매출이 0인 사업자는 3곳이었고 완전자본잠식인 사업자는 9곳으로 확인됐다. 대기성 거래자금인 이용자 원화예치금은 5조원으로 작년 말(4조9000억원) 대비 약 3%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가상자산 거래업자 종사자수는 총 1582명으로 작년 말 대비 83명이 감소했다. 자금세탁방지(AML) 업무 관련 인원은 영업종료 코인마켓 사업자 증가 등으로 작년말 대비 57명 감소한 총 142명을 기록했다. 전체 임직원 대비 AML 인력 비율은 9%이고 AML 인력의 타업무 겸직률은 18%, AML 업무 경력은 5.7년이다.
6월 말 중복상장을 제외한 국내 유통 가상자산 종목 수는 554종으로 작년 말(600종) 대비 46종이 감소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은 285종으로 작년 말(332종) 대비 47종 줄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 중 30%(87종)는 시가총액 1억원 이하 소규모 종목이었다.
상장폐지는 중복 포함해 총 67건으로 작년 하반기(138건) 대비 51% 감소했다. 유의종목 지정은 중복 포함 65건으로 직전반기(173건) 대비 62% 줄었다.
상반기 가상자산 가격 변동폭은 70%로 직전반기 대비 8%포인트 증가했다. 단독상장 가상자산의 경우 가격 변동폭이 75%에 달했다.
가상자산 거래업자에 등록된 계정수는 중복과 다계정을 포함해 1961만개로 작년 말 대비 145만개가 늘어났다. 같은 기간 고객확인의무를 완료한 거래가능 개인·법인 이용자는 중복 포함 778만명으로 133만명 증가했다.
이용자 중 약 67%(524만명)는 가상자산을 50만원 미만 보유했다. 1000만원 이상 자산 보유자 비중은 약 10%(78만명), 1억원 이상 보유자 비중은 약 1.3%(10만4000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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