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3분기 영업익 249억... 전년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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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3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시황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23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주요 자회사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산 저가 공세 및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까지 겹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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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저가 철강제품 유입 여파
세아베스틸지주가 올해 3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철강 시황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3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3%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8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
회사 측은 2023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철강 전방산업 수요가 위축되며 주요 자회사 세아베스틸의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수입산 저가 공세 및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인하까지 겹치면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헀다.
세아베스틸은 별도기준 매출 473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특수강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국내 자동차 생산량 감소 및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등에 따라 판매량 감소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13.7%, 60.2% 감소했다.
세아특수강은 국내외 스테인리스 업황 장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이 견조하게 유지되며 별도기준 매출(3651억원)이 전년보다 2.6% 증가한 반면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66억원)은 4% 감소했다.
다만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글로벌 항공 및 방산 수요 증가 추세가 지속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5%, 137%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특수강·특수합금 소재 연구개발의 역량 집중을 통해 신수요 적극 대응하고,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생산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신시장 공략 본격화로 성장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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