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안 바꾸고 주차요금 내려다…50대 여성 주차 차단기에 끼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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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대 여성이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중 기어를 바꾸지 않은 차량이 움직이면서 차단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서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자신의 승용차와 주차 차단 기계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주행(D) 상태로 기어를 둔 채 주차요금을 정산하려고 문을 열고 하차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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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행 상태로 기어 둔 채 주차요금 정산하려 하차하다 사고 발생
한 50대 여성이 주차요금을 정산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던 중 기어를 바꾸지 않은 차량이 움직이면서 차단기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 동두천시 탑동동에서 5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자신의 승용차와 주차 차단 기계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주행(D) 상태로 기어를 둔 채 주차요금을 정산하려고 문을 열고 하차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대각선으로 차량을 진입하다가 주차요금 정산기와 거리가 멀어 문을 여는 과정에서 차량이 움직이며 차단기와 끼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동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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