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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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상에서 즐기는 경기바다'를 목표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6억원을 투입해 17개 해양레저 관련 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도는 전국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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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상에서 즐기는 경기바다’를 목표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올해 6억원을 투입해 17개 해양레저 관련 업체와 협력해 다양한 해양레저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관광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17%에 해당하는 6316척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다양한 해양레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바다 위에서 제부모세길, 누에섬, 탄도항, 갯벌 등의 풍경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 2.12㎞의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서해랑’, 갯벌체험 후 제부도의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제부리어촌체험마을 갯벌체험’, 시흥 시화호에서 요트와 보트 등을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는 ‘패들보드 체험’, 화성 전곡항 마리나의 ‘카발리에 요트클럽’ 등이 있다.
이 상품들은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 말까지 약 1600장의 이용권이 판매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도민들의 여가 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회의 경기바다’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기바다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섬과 해양치유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양치유는 해수, 해양생물, 해양자원 등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으로 해변산책, 요가, 해조류를 활용한 피부관리, 해수테라피 등이 해당된다.
또한 도는 전국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바다 해양레저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얻은 결과는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가까운 경기바다와 섬에서 다양한 활동과 해양치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사업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수원=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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