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2024. 10. 3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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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석성 동헌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탱자나무는 조선시대(1628년) 석성 동헌이 건립되면서 옮겨심은 것으로 약 400년간 자생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여와 석성면을 대표하는 탱자나무가 지금까지 잘 보존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까지 석성면 지역 주민의 노고와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군은 국가유산청 및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탱자나무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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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보존·관리 및 활용에 최선 다할 것"
부여 석성동헌 탱자나무 모습/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석성 동헌 탱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탱자나무는 조선시대(1628년) 석성 동헌이 건립되면서 옮겨심은 것으로 약 400년간 자생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동헌 앞마당에 심어져 조선 시대 형벌이었던 위리안치(圍籬安置)를 증명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탱자나무는 총 3건밖에 되지 않아 식물학적 희귀성도 높고 생육 상태가 양호하며 경관성이 뛰어난 유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여와 석성면을 대표하는 탱자나무가 지금까지 잘 보존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까지 석성면 지역 주민의 노고와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군은 국가유산청 및 지역 주민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탱자나무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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