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주담대 만기 40년→30년 축소… 대출 문턱 높이기 계속
정진용 2024. 10. 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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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한시적으로 축소 운용하기로 했다.
주담대 만기가 10∼20년 짧아지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식에서 한 해에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6일부터 다주택자(2주택 이상)에 대해 수도권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활안정자금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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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최대 만기를 한시적으로 축소 운용하기로 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일부터 주담대 최대 만기를 40년에서 30년으로 줄이기로 했다. 해제 시점은 미정이다. 단, 잔금대출 · 디딤돌 · 정책모기지는 대상에서 빠졌다.
주담대 만기가 10∼20년 짧아지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계산식에서 한 해에 갚아야 하는 원리금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안정적 가계부채관리를 위해 시행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6일부터 다주택자(2주택 이상)에 대해 수도권 소재 주택 구입 목적의 자금 대출을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생활안정자금을 1억원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다.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하고, 모기지 보험(MCI·MCG)도 제한했다.
지난 8월부터는 대출 모집법인 접수 한도 관리도 시행 중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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