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5억 장기 계약하고 부상, 요키치 팔꿈치에 안와 골절 쓰러진 반스

배중현 2024. 10. 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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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에 초비상이 걸렸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토론토의 스타 플레이어 스코티 반스가 안와 골절 부상으로 최소 3주 동안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팀이 발표했다'라고 31일(한국시간) 전했다. 반스는 지난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리바운드 경합 과정 중 니콜라 요키치의 팔꿈치에 오른 눈 부위를 가격당했다. 교체 없이 한동안 경기를 계속 뛰었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검진 결과 안와 골절이 확인돼 결장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야후스포츠는 '반스가 3주만 빠진다면 다음 달 2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 그건 그가 단지 11경기만 결장한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지명된 반스는 2021~2022시즌 신인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올 시즌에는 4경기 출전, 경기당 19.3득점 7.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팔방미인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다. 지난 6월에는 5년 최대 2억 7000만 달러(3725억원) 장기 계약에 합의, 선수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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