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부천서 11월 13일 공연

2024. 10. 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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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in Classic Generation’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젊고 유능한 상임지휘자 조현우의 지휘 아래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하이든 첼로 협주곡 C장조,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이 연주된다. 조현우 지휘자는 클래식의 전통적 해석을 바탕으로 하되 신선하고 다채로운 해석을 더해 이 곡들의 매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트럼펫의 거장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가 플뤼겔호른으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을 새롭게 해석해 연주할 예정이다. 첼로 협주곡을 트럼펫으로 연주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해석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은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만이 할 수 있는 불가능의 영역이다. 그의 부드럽고 풍부한 음색이 첼로 대신 금관악기로 전해지는 독특한 연주는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선사한다.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는 뛰어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트럼펫의 파가니니', '트럼펫의 카루소'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아티스트로, 이번 협연은 그가 가진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더원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내 유수의 교향악단에서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결성한 단체로, 단원들의 뛰어난 실력과 앙상블이 돋보인다. 이들은 클래식 음악의 전통적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청중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현우 지휘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전 명곡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와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원심포니&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 in Classic Generation’의 티켓은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YES24 티켓,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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