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3분기 실적 부진에 6%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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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약세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외형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바이오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사 종료에 따른 건설부문의 매출 급감, 원자재 수요 둔화에 따른 상사 실적 저조 등이 맞물리면서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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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으로 약세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8800원(6.77%) 하락한 1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면서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10조3000억원, 영업이익 11.4% 줄어든 7362억원을 기록했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외형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바이오 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사 종료에 따른 건설부문의 매출 급감, 원자재 수요 둔화에 따른 상사 실적 저조 등이 맞물리면서 이번 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건설 기저효과, 주택사업 확대, 건설 수익성 유지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7129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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