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전 연인 변호사 무고교사 혐의로 고소…"고소 부추겨"

박상우 2024. 10. 3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측 변호사를 무고 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변호사 B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사건은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무고 혐의로 A씨를 재차 고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여자친구 변호인 무고 교사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해당 기사 작성·보도한 기자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
농구선수 허웅.ⓒ KBL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전 여자친구 측 변호사를 무고 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 변호사 B씨를 무고 교사·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30일 밝혔다.

허웅 측은 B씨가 허웅이 A씨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또 A씨가 공갈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뒤 비우호적인 여론이 조성되자 허웅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암시하는 기사가 보도되도록 한 혐의도 있다고 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보도한 기자 C씨에 대해서도 명예훼손 혐의로 함께 고소했다.

허웅은 지난 6월 말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수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등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허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했으나 해당 사건은 불송치 결정됐다.

A씨 사건은 8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으며 허웅은 무고 혐의로 A씨를 재차 고소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