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포스코퓨처엠, 3분기 부진…업황 개선도 내년 하반기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3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3분기 양극재 부문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황 회복이 2025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우호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매출액 92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며 "양극재부문 평가손실 마이너스(-)22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 예상치인 192억원과 당사 예상치 170억원을 모두 하회했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31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3분기 양극재 부문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업황 회복이 2025년 상반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홀드(hold)'며 적정 주가는 27만원을 제시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3분기 매출액 92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며 "양극재부문 평가손실 마이너스(-)220억원 반영으로 영업이익 예상치인 192억원과 당사 예상치 170억원을 모두 하회했다"고 짚었다.
그는 "동사의 투자 포인트인 에너지소재부문이 분기 연속으로 부진한 영업실적을 거둔 영향"이라며 "양극재는 경쟁사와 달리 미주 고객사향 견조한 출하를 유지했으나 유럽향 N65는 최종 고객사의 시장 점유율 하락에 판매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가이던스 변화는 긍정적이나 중장기 설비투자(캐파)는 하향 조정했다.
노 연구원은 "2025년 NCA 판매 증가요인에 출하량 가이던스를 전년 대비 40% 증가로 제시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기존 고객선들의 다소 보수적 가동 상황을 감안해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 대비 31% 상승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중단기 생산 캐파 2024년 18만5000톤, 25~26년 31만5000톤으로 투자기조를 유지한다"며 "단, 2023년 '밸류데이'에서 제시된 양극재 100만톤의 생산 캐파 목표는 계획대비 마이너스(-)40% 하향 검토를 시사하며 과잉 투자에서 현실론으로 복귀 중"이라고 전했다. EV 수요와 배터리 셀 기업들의 생산 캐파 속도조절과 동일한 흐름이다.
노 연구원은 또 "업황 회복 시점은 내년 상반기 이후로 판단한다"며 "동사의 외형 신장은 긍정적이지만, 업스트림 가격 약보합 지속,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 여력이 적어진 점은 현재를 매수구간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약까지 먹였는데…골프광 남편, 같은 아파트 사는 유부녀와 바람났다" - 아시아경제
- "아무리 연습이어도"…옥주현 길거리 흡연 논란에 '시끌' - 아시아경제
- 女에 7번 차이고 '인형'과 결혼한 日 남성, 결혼 6주년 맞았다 - 아시아경제
- 학부모 채팅방서 만나 불륜…애들 버리고 동거하던 中 커플 '징역형' - 아시아경제
- '이혼' 김민재, 아내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추측만 가능" - 아시아경제
- 48세 연하 여자친구에 "내가 잡은 월척"…美 70대, 알고보니 - 아시아경제
- 축구 경기 중 날벼락…번개 맞은 선수, 끝내 사망 - 아시아경제
- "백종원 믿었는데…" 비추 후기 쏟아진 백종원 축제, 왜? - 아시아경제
- "시동 어떻게 꺼"…'강남 8중 추돌' 무면허 20대, 사고 직후 어머니와 통화 - 아시아경제
- 세탁기 사려다 당근서 '경악'…판매글에 '알몸' 고스란히 노출한 남성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