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선한 씨앗 퍼져 살맛나는 세상 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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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제24회 우정선행상 대상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소외 아동을 돌본 김선자(53)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에는 김씨 외에도 인터넷 봉사 카페를 개설하는 등 44년간 봉사를 이어온 김형자씨, 웹툰 '문스패밀리'의 팬덤을 주축으로 봉사해온 '문스패밀리 봉사원정대', 치과 진료 봉사를 하는 양춘호씨가 우정선행상 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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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제24회 우정선행상 대상에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며 소외 아동을 돌본 김선자(53)씨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사진)에는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인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참석했다. 이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선한 씨앗을 뿌리면 감사의 기억들이 양분이 돼 이 씨앗을 자라게 한다”면서 “이 순간 우리 사회 곳곳에서 펼쳐지는 선행이 지금은 작아 보일지라도 그 씨앗으로부터 누군가는 사랑을 느끼고, 힘을 얻어 시간이 지나면 풍성한 결실이 된다는 것을 수상자분들이 몸소 증명해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선행의 씨앗이 뿌려지고 많은 이들이 동참해 더욱 ‘살맛 나는 세상’이 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의지를 밝혔다.
올해에는 김씨 외에도 인터넷 봉사 카페를 개설하는 등 44년간 봉사를 이어온 김형자씨, 웹툰 ‘문스패밀리’의 팬덤을 주축으로 봉사해온 ‘문스패밀리 봉사원정대’, 치과 진료 봉사를 하는 양춘호씨가 우정선행상 본상을 받았다.
김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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