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카 삼성디지털시티 인접…잠실경기장 3배 크기 지식산업센터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짓는 하이엔드(고급) 지식산업센터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3배 크기인 약 35만여㎡에 달한다. 연면적은 롯데월드타워(32만8350㎡)보다 넓다.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 나들목(IC)을 이용해 주변 산업단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 2.9㎞,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5.7㎞ 거리에 있다.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어서 입주 직원의 출퇴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에는 프리미엄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우선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 업체의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 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최근 비즈니스 트렌드에 맞춰 영상 촬영 및 제작을 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된다. 입주사 임직원의 휴식을 위한 공간과 헬스케어 서비스부터 차량 공유 서비스, 사무실 청소, 배송 예약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의 주차 대수는 2556대로 법정 기준의 212% 수준이다. 자가용으로 출퇴근하는 임직원은 물론 방문객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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